증권형토큰(STO)이 뭐길래, 주식 버금가는 미래 먹거리 기대감에 들썩
[비즈니스포스트] 최근 금융당국이 ‘증권형 토큰 발행(Security Token Offering, STO)’ 허용이라는 통 큰 결정을 내리면서 증권사, 가상자산 사업자를 비롯한 금융투자업계의 계산이 분주해지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TO 관련주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19일 금융위원회 주도로 열린 ‘제6차 금융규제혁신회의’가 끝난 직후부터 3거래일 동안 서울옥션(30.27%), 갤럭시아에스엠(48.91%), 갤럭시아머니트리(45.34%), 우리기술투자(22.13%) 주가가 상승했다.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증권업계에서도 STO 관련 사업을 준비하며…
부동산·음원 등 조각투자, 제도권 금융으로
부동산이나 음원과 같은 지적재산권 등을 조각으로 사고 파는 조각투자가 금융권 제도안으로 들어온다. 3일 금융위원회는 조각투자 발행 플랫폼을 제도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 입법예고했으며 6월 16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운영되는 조각투자사들은 규제 특례(샌드박스)로 사업을 영위해왔다. 부동산을 조각으로 나눠 파는 ‘카사’나 ‘루센트블록’, 음원 조각투자 ‘뮤직카우’, 항공기 엔진 등을 조각투자하는 ‘갤럭시아머니트리’ 등이 그 사례다.
조각투자 발행플랫폼 제도화…대체거래소엔 ETF·ETN 허용
•금융위원회는 현재 샌드박스로 운영 중인 조각투자 발행 플랫폼을 정식 제도화하고, 대체거래소(ATS)에서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거래를 허용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예고했습니다.
한우·부동산에 조각투자… 신한투자증권, STO사업 본격 시동
신한투자증권이 STO(토큰증권)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달부터 뱅카우를 시작으로 SOTWO, 아트앤가이드 등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조각투자는 미술품과 같은 값비싼 자산이나, 한우처럼 투자하기 어려운 자산을 여러 사람과 조각으로 나누어 투자하는 방법이다. 개인투자자도 최소 2만원에서 10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
새해 미술품·한우·부동산 조각투자 총출동, 왜
•토큰증권발행(STO) 법제화가 진행되지 않은 가운데,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사 펀블은 올해 첫 부동산 신탁수익증권 공모 청약을 시작했습니다. 여의도 더코노셔 레지던스 호텔을 기초자산으로 총 3억8000만원을 공모하며, 예상 배당 수익률은 연 6.1%로 설정되었습니다.




